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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] 힘으로 최정 눌렀다, 조승아 새 물결 예고
일러스트=김회룡 여자바둑의 아이콘 최정 9단이 꺾였다. 지난주 열린 2021 삼성화재배 예선 여자조 결승전에서 신예 조승아 4단이 최정을 꺾고 여자기사에게 주어지는 단 한장의 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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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] 1선의 그림자 속에서
〈결승2국〉 ○·신진서 9단(1패) ●·커제 9단(1승) 장면 1 장면 ①=얼마나 고대하던 결승전이었던가. 그러나 ‘1선 사건’으로 결승 3번기의 첫판이 허무하게 결정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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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] 중·일에 맞설 ‘새 4천왕 시대’ 열린다
일러스트=김회룡 20개월째 한국랭킹 1위를 독주하고 있는 21세 신진서 9단이 국내 5관왕에 올랐다. 과거 조훈현 9단은 11개의 타이틀을 모두 따내는 ‘전관왕’이 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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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] 바둑의 향기 되살린 천야오예
일러스트=김회룡 지난해 한국과 중국 바둑팬들의 시선이 총집중된 가운데 치러진 삼성화재배 결승전에서 신진서 9단이 흑17수를 돌연 1선에 착점하면서 벌어진 해프닝은 지금도 기억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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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] 축머리와 빵때림
〈4강전〉 ○·커제 9단 ●·양딩신 9단 장면 1 장면 ①=커제는 중국랭킹 1위고 양딩신은 2위다. 전략이 다양하고 타개를 잘하는 커제는 97년생. 균형감 있고 안정적인 양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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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] 7전 7패 뒤 7전 7승, 박정환 마법
일러스트 김회룡 유달리 추운 겨울, 바둑 동네는 ‘박정환 마법’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. 마법이 펼쳐진 무대는 중국리그. 박정환 9단은 올해 신진서 9단에게 1승 14패로 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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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] 창하오·구리·커제…‘한국 킬러’ 키운 녜웨이핑
일러스트=김회룡 커제는 7세 때 지방에서 올라와 베이징의 녜웨이핑 도장에 들어갔다. 녜웨이핑 9단은 커제 9단이 한국의 신진서 9단을 꺾고 삼성화재배 우승컵을 차지하자 “커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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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] ‘1선 착수’ 수수께끼…그래도 의연했던 신진서
일러스트=김회룡 중국기사들에 둘러싸여 홀로 고군분투한 끝에 결승에 오른 신진서는 이렇게 말했다. “16강전과 8강전은 제가 고전하여 구경하시기 힘들었을 것 같다. 결승전은 조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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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차차 마우스 실수…신진서 결승 1국 내줘
2일 삼성화재배 결승 1국서 신진서가 마우스 조작을 실수하는 모습. [사진 사이버오로] 신진서(사진) 9단이 삼성화재배 결승 1국에서 중국 커제 9단에 패했다. 2일 한국기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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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20 삼성화재배] 신진서 9단, 커제 9단에 결승 1국 내줘
신진서 9단의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전 1국 대국 모습. [사진 한국기원] 신진서 9단이 삼성화재배 결승 1국에서 중국 커제 9단에 패했다. 2일 한국기원과 중국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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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20삼성화재배] 신진서 vs 커제 결승전, 세기의 대결 성사됐다
한국의 신진서 9단이 삼성화재배 결승에 진출했다. 30일 열린 4강전에서 신진서 9단은 중국의 셰얼하오 9단을 상대로 불계승했다. 결승 상대는 중국 최강자 커제 9단이다. [사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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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창호 9단, 5년만에 삼성화재배 본선행
이창호 이창호(45·사진) 9단이 2020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에 오를 9명의 한국 기사 중 한 명으로 선발됐다. 이창호 9단은 지난 3일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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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창호 9단, 5년만에 삼성화재배 본선 진출
[삼성화재배] 2020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에 오를 9명의 한국 기사가 확정됐다. 3일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2020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국내선발전 결승전이 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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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] 우승상금 40만달러→3억원, ‘신의 한 수’ 될 줄이야
1996년 제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시상식. 가운데 꽃을 든 두 사람이 유창혁(준우승)과 요다 노리모토(우승). 현재 대회 명칭은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. [중앙포토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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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] AI와 삼삼의 복잡한 관계
〈결승 2국〉 ○·탕웨이싱 9단 ●·양딩신 9단 장면 1 장면①=결승전은 3번기다. 1국은 중국랭킹 26위의 탕웨이싱이 2위 양딩신을 꺾었다. 지금은 2국. 흑을 쥔 양딩신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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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] 비현실적인 그림
〈결승 1국〉 ○·양딩신 9단 ●·탕웨이싱 9단 장면 2 장면 ②=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의 대결에서 보여줬던 ‘어깨짚기’는 기존의 통념을 무너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. 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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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] 신선놀음 깊은 맛 아쉬운 ‘10초 바둑’
일러스트=김회룡 인터넷 바둑은 ‘10초 1회’가 대세다. 한 수 둘 때 10초의 시간을 주고 단 한 번만 넘겨도 패배한다는 숨 가쁜 조건이다. 수많은 프로기사와 아마 고수, 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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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] 거리두기 온라인 대국 ‘AI 훈수’가 복병
일러스트 김회룡 LG배 세계대회 예선전이 열리는 한국기원 2층 대국장. 프로기사들이 노트북을 들고 와 띄엄띄엄 자리를 잡는다. 누구는 마스크를 쓰고 누구는 벗었다. 내 상대는 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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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] AI의 멋진 행마
〈4강전〉 ○·탕웨이싱 9단 ●·라오위안허 8단 장면 1 장면 ①=한국의 신진서와 박정환이 절대 우세한 바둑을 역전당하면서 준결승전부터는 중국 독무대가 되고 말았다. 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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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화재배 두 번째 우승한 탕웨이싱 "커제가 우승할 줄 알았다"
삼성화재배에서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한 탕웨이싱 9단. [사진 사이버오로] "나는 8강이 목표였고, 커제 9단이 우승할 거라고 생각했어요." 삼성화재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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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딩신, 탕웨이싱에 반격…삼성화재배 우승자 최종국서 결판
양딩신(오른쪽)이 탕웨이싱에게 반격해 우승자는 최종국에서 가려진다. [사진 한국기원] 양딩신(21) 9단이 탕웨이싱(26) 9단에게 반격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. 5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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탕웨이싱 9단, 삼성화재배 결승 1국 선승
삼성화재배 결승 1국에서 승리한 탕웨이싱 9단 [사진 한국기원] 탕웨이싱(26) 9단이 삼성화재배 결승전에서 양딩신(21) 9단에게 선승을 거뒀다. 탕웨이싱의 삼성화재배 우승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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탕웨이싱 vs 양딩신, 삼성화재배 3억 맞대결
삼성화재배 결승전에서 대결을 펼치는 중국의 탕웨이싱(왼쪽)과 양딩신. [사진 한국기원] 중국의 탕웨이싱 9단과 양딩신 9단이 삼성화재배 결승에서 우승 상금 3억원을 걸고 맞붙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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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진서·박정환·신민준 탈락…삼성화재배 또 중국 잔치
4강에 오른 중국 선수들. 왼쪽부터 랴오위안허, 탕웨이싱, 구쯔하오, 양딩신. [사진 한국기원] 한국이 삼성화재배 사상 처음으로 8강에서 전원 탈락하는 참사를 겪었다. 1일